타다 "내년까지 차량 1만대, 드라이버 5만명 운행"
타다 "내년까지 차량 1만대, 드라이버 5만명 운행"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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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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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운영사 VCNC, 대표 박재욱)가 2020년까지 운영 차량 1만대로 확대하고, 드라이버 5만명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습니다. 서비스 지역도 수도권 전역을 넘어 전국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입니다. 

타다는 지난해 10월 서비스를 론칭한지 1년 만에 가입회원 125만명, 운행 차량대수 1400대, 운행 드라이버 9000명(9월 말 기준)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에 내년 말까지 서비스 차량 1만대를 확보,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는 한편 약 5만명의 드라이버에게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타다는 특히 AI·데이터 기반 플랫폼 기술 고도화에 대규모 집중 투자를 진행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타다는 AI·데이터 기반 기술로 서비스 출시 11개월 만에 예상도착 시간을 26% 줄이고, 차량 1대당 호출 횟수를 113% 증가시키는 등 사용자와 공급자 양쪽의 편익을 함께 높여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지난 1년간 평균적으로 매월 10만 명 이상의 가입자가 타다로 유입 됐으며 타다 누적 이동 거리는 약 3550만km로 지구 886바퀴를 돌아 이동한 것과 같은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이같은 경험이 확대되며 기업과 다양한 도시에 최적화된 타다 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 8월 타다는 법인대상 전용 서비스인 ‘타다 비즈니스’를 출시했으며, 1개월 만에 법인카드 이용 고객이 약 2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타다는 서비스 오픈 요청에 대한 국민 수요를 고려하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이동 서비스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타다는 지난 1년간 9000명의 드라이버들이 새로운 일자리로 타다를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타다는 내년말까지 차량을1만대로 확대하면 5만명의 드라이버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루 10시간, 월 25일근무한 타다드라이버의 월 평균 소득은 313만원으로 이외에 고객 평점이 우수한 드라이버들에게는 추가 보상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2000여 타다 드라이버 대상 설문조사 결과 드라이버 일자리 선택 이유로 자유로운 업무시간과 일자리 선택권에 대해 74%(중복응답)가 1순위로 답변하는 등 유연한 근무 환경이 새로운 일자리 기회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타다는 앞으로 드라이버 서비스 평점에 따른 보상 강화, 드라이버 대상 금융 상품 강화, 드라이버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휴를 진행하는 등 더 나은 일자리 환경을 만들어 간다는 구상입니다. 

타다는 노디젤 정책 등 친환경 정책을 강화하고 마이크로 모빌리티, 자율주행, 차량 인프라 등 모빌리티 산업을 둘러싼 다양한 기업에 대한 투자와 협업을 통해 전체 생태계 발전 및 산업 발전을 지속적으로 도모해 나갈 예정입니다. 

박재욱 VCNC 대표는 “지난 1년간 타다는 새로운 모빌리티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대규모 위한 AI·데이터 등 최신기술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며 “2020년은 전국민·기업·도시를 위한 서비스 확대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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