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3년물 회사채 1500억원 발행…"신용등급 안정적"
SK건설, 3년물 회사채 1500억원 발행…"신용등급 안정적"
  • 윤민영 기자
  • 승인 201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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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윤민영 기자]

SK건설(대표 안재현)이 3년물 회사채를 총 1500억원으로 증액 발행합니다. SK건설은 지난 2일 실시한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모집 금액인 800억원의 4배를 뛰어넘는 약 33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밝혔습니다.

발행금리는 민간채권평가회사에서 제공한 금리(민평금리) 대비 0.31%포인트 낮춰 11일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이번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을 통해 SK건설의 기업가치가 금융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권혁진 SK건설 과장은 "현재의 신용등급과 미래의 사업가치 등으로 금리 안정성이 예상돼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세계 최장 현수교 터키 차나칼레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SK건설은 올해 6월에는 영국 실버타운 터널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연이은 해외 개발형사업으로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SK건설의 제160회 회사채(신용등급 A-)는 3년 만기물로 오는 14일에 발행됩니다. 대표주관사는 SK증권과 NH투자증권이며 인수단은 미래에셋대우와 DB금융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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