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가 게이밍 모니터 시장 세계 1위로 등극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올해 상반기 주사율 100Hz 이상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금액 기준 17.9%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5.0%P 상승한 수치입니다. 또 삼성전자가 지난 2016년 게이밍 모니터를 처음 출시한 이래 3년만에 1위를 차지한 것입니다.
특히, 고해상도(QHD, 2560x1440 이상)와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카테고리에서는 올해 상반기 각각 30%가 넘는 점유율로 2위 업체와 약 2배 격차를 벌리며 프리미엄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 진입한지 4년도 안 돼 글로벌 1위라는 성과를 이뤘다”며 “지속적으로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트렌드를 주도하고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게임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2018년에 약 5백만 대 규모였지만, 오는 2023년까지 1천만 대 수준으로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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