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기업회원 국내 숙소 예약, 8개월 새 4.5배 늘었다"
여기어때, "기업회원 국내 숙소 예약, 8개월 새 4.5배 늘었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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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기어때)
(사진=여기어때)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숙박·액티비티 예약서비스 여기어때(대표 최문석)가 ‘여기어때 비즈니스’에 가입한 기업들의 국내 숙소 이용 현황을 공개한 결과, 가입사 임직원은 휴양(복지)을 목적으로, '호텔'을 가장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일 여기어때에 따르면 ‘여기어때 비즈니스’ 예약 중 ‘복지’와 ‘출장’ 수요를 분석한 결과, ‘복지(80%)' 목적으로 예약한 경우가 '출장(20%)'으로 예약한 비율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주 52시간 근무제’ 및 ‘워라밸’ 등 짧은 기간 휴가를 신청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자리 잡으면서, 휴양을 목적으로 떠나는 숙박 예약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여기어때 비즈니스 예약률이 가파르게 성장 중인데, 최근 8개월 새 예약률이 4.5배(345%) 증가했습니다. 그중 출장 목적의 숙소 예약은 12배(1,100%) 늘었습니다.

그동안 기업들의 출장 숙박 수요는 꾸준했으나, 숙소 지원이 한정적이고 작은 규모의 기업은 출장 숙소 혜택 설계가 쉽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가입사 임직원이 가장 예약을 많이 한 숙소는 '호텔(46%)'이었습니다. 모텔(35%)과 펜션(18%), 게스트하우스(1%)가 뒤를 이었습니다. 

여기어때는 “여기어때 비즈니스 도입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출장 수요가 많거나, 직원 복지에 관심이 높은 기업들 중심으로 가입 문의가 잇따르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자료는 ‘여기어때 비즈니스’ 가입사 약 180곳(소속 임직원 20만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1월부터 8월까지 숙박시설 예약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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