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웅진코웨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인수가 1.8조원
넷마블, 웅진코웨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인수가 1.8조원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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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 넷마블 의장(왼쪽)과 이해선 웅진코웨이 각자대표 (사진=각 사)
방준혁 넷마블 의장(왼쪽)과 이해선 웅진코웨이 각자대표 (사진=각 사)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게임업체 넷마블이 렌털업계 1위 웅진코웨이 인수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최종 인수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웅진씽크빅은 14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웅진코웨이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넷마블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넷마블은 웅진씽크빅이 보유한 웅진코웨이의 지분 25.08%를 1조8000여억 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웅진그룹은 지난 3월 코웨이의 지분 22.17%를 1조6000여억 원에 인수, 3개월 만에 웅진코웨이를 다시 매물로 내놨습니다. 

웅진그룹과 넷마블은 이달 말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연내 최종 계약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넷마블은 정수기와 비데, 공기청정기 등 국내 렌털시장 점유율 35%로 1위인 웅진코웨이 인수를 발판으로 스마트홈 구독경제 사업을 선점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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