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 “3년 내 20조 원 매출 목표”
[빡쎈뉴스]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 “3년 내 20조 원 매출 목표”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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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면 프린팅 4D 바이오 프린터 ‘첫 선’... 세계 최초 살균기·인큐베이터 기능 강화
세포 성장시켜 모발 ‘재생’...향후 모발 ‘복제’까지
7억 명 환자대상...26조 원 신시장 개척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앵커) 재생의료 분야 연구에 매진해오며 신제품을 선보인 로킷헬스케어가 시장 내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하겠다고 알렸습니다. 특히 아직까지 세계적으로 나오지 않은 당뇨발 치료 시장 선점과 함께 선보인 기술들을 통해 20조 원의 매출을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박경현 기자입니다.  

(기자)
로킷헬스케어가 4D 바이오 프린터를 선보이며 글로벌 인체 장기재생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피부·장기재생 연구와 바이오 프린팅 기술개발에 매진해 온 로킷은 재생치료를 위한 기기부터 모발재생, 필러제품 등 미용분야까지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곡면 프린팅 4D 바이오 프린터를 활용한 당뇨발 치료는 세계적으로 선보이는 첫 사례입니다.

기존 3D 바이오 프린팅은 세포와 생체적합용 합성소재를 3차원으로 출력해 생체 조직을 만들어내는 기술이었습니다. 


회사는 여기서 한 단계 나아가 더욱 인체구조에 적합한 조직을 위해 곡면 프린팅이 가능한 4D 바이오프린터를 개발했습니다. 


로킷헬스케어는 이같은 피부재생 기술을 이용해 세계 최초로 당뇨발 환자치료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입니다. 

[방송인터뷰] 
유석환/로킷헬스케어 대표이사 : 가장 주목해 볼만한 것은 당뇨발치료 플랫폼이고요. 
당뇨발에 대한 치료가 여태까지 이렇다 할 만한 치료법이 없었는데, 이번에 저희가 인도에서 한 바이오 임상자체가 좋은 결과가 나와서 전 세계 2억 명이 저희 기술의 혜택을 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회사는 신사업인 모발재생 개발 현황 발표에도 나섰습니다. 


부스터를 활용해 헤어 세포가 효과적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제품을 개발했는데, 결국에는 모발을 복제해 다시 이식하는 기술에 당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골, 심장 등 다양한 장기재생 연구를 동시에 진행하는 한편, 아시아계 유전자 샘플 백 만 개를 확보해 보험 연계 비즈니즈 모델을 론칭하는 등 자회사를 통한 유전자 분석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이르면 내후년까지 매출 20조 원 달성에 성공하겠다는 의지입니다. 

[방송인터뷰]
유석환/로킷헬스케어 대표이사 : 시장 자체로 보면 저희가 타겟팅하는 시장은 약 7억 명 정도의 환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고요. 앞으로 한 3,4년 내에 저희 희망사항이지만, 한 20조 원 이상 팔아보자 하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로킷의 최종목표는 각기 다른 암세포를 가진 환자의 세포를 분석해 정확한 항암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 

인체마다 적합한 맞춤형 재생의료를 이뤄내겠다는 로킷의 포부가 시장 내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빡쎈뉴스 박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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