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앵커] 지난 7월 스위스 통신사와 세계 최초 ‘5G 로밍 서비스’를 시작한 SK텔레콤이 2020년까지 5G 로밍 서비스 국가를 20개국으로 늘리겠다고 선언했습니다. KT와 LG유플러스 또한 글로벌 통신사와 접점을 넓혀가며 5G 로밍 서비스 경쟁에 한창입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SK텔레콤이 세계 어디서나 편하게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화를 본격화합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현재 스위스에서만 이용 가능한 5G 로밍 서비스를 연내 4개국으로 확대합니다.
또, 내년까지 미국과 중국, 일본을 포함해 20개국 이상으로 커버리지를 넓힙니다.
올해 7월 세계 최초 5G 로밍 서비스를 시작한 만큼 계속해서 선두주자 자리를 지키겠다는 전략입니다.
[김남호/ SK텔레콤 로밍사업팀장(2018.12.17) : “고객들의 요금부담을 획기적으로 덜어주고, 이동통신사 로밍 외에 현지 유심이나 포켓 와이파이를 쓰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다시 로밍 서비스를 쓰실 수 있도록…”]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부터 전 세계 5G 로밍 파트너사를 물색, 첫 파트너로 스위스콤을 선정했습니다.
올해 2월부터는 마케팅과 기술, 단말 전문가로 구성된 5G 로밍 TF를 꾸려 선제 대응에 나섰습니다.
KT와 LG유플러스 또한 글로벌 통신사들과 접점을 넓히며 5G 로밍 서비스 국가 늘리기에 한창입니다.
KT는 지난 9월 스위스의 선라이즈와 이탈리아 팀, 핀란드 엘리샤 등과 5G 로밍을 시작했습니다.
LG유플러스 또한 중국 차이나유니콤과 핀란드 엘리샤, 스위스 선라이즈에 5G 로밍 서비스를 상용화했습니다.
이통3사는 국내외 고객들의 5G 로밍 서비스 품질 확대를 위해 5G 기지국을 늘리는 한편 합리적인 로밍 요금제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입니다.
빡쎈뉴스 이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