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삼성전자 브랜드가치 600억달러·세계 6위…코카콜라 '맹추격'
[빡쎈뉴스] 삼성전자 브랜드가치 600억달러·세계 6위…코카콜라 '맹추격'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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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앵커] 삼성전자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가 사상 최대인 6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글로벌 브랜드 가치 순위는 6위였는데, 향후 몇 년 안에 5위인 코카콜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전자의 올해 브랜드 가치가 6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019년 브랜드 가치는 611억 달러로 지난해 599억 달러보다 2% 상승했습니다.

2016년 처음 500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3년 만에 600억 달러의 고지를 넘은 겁니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와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로’ ‘비스포크’ 냉장고 등이 제품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제품혁신뿐만 아니라 5G·AI·IoT 등 미래 혁신기술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브랜드는 1974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브랜드 컨설팅 회사로, 매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를 발표해오고 있습니다.

[정지혜/ 인터브랜드코리아 : “브랜드가 무형 재산이기 때문에 가치 환산은 저희가 유일하고요. 가치평가 방법론이 ISO 인증을 받아서 전 세계 브랜드 KPI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다른 조사 회사 대비 저희가 영향력이 있다.”]

올해 최상위 10개 브랜드는 애플,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코카콜라, 토요타, 메르세데스-벤츠, 맥도날드 등입니다.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2342억 달러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고, 이어 구글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가 천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평가받았습니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6위였지만, 5위인 코카콜라와의 가치 격차를 23억 달러로 좁혀, 3~4년 뒤면 5위 코카콜라를 제칠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빡쎈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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