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제너시스비비큐, “매운 맛으로 젊은 브랜드 도약”
[빡쎈뉴스] 제너시스비비큐, “매운 맛으로 젊은 브랜드 도약”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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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 타겟...매운맛으로 소비자 인식 강화 
“25년 된 브랜드...낡은 이미지 탈피할 것”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앵커)
입안이 얼얼해지고, 땀을 줄줄 흘려도 매운 음식을 찾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렇다 보니 외식업계에서는 어느새 매운맛 음식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는데요.
국내 한 치킨업체가 지금까지 나온 매운맛 치킨보다 더 매운 치킨으로 2030세대 입맛 잡기에 나섭니다. 박경현 기자입니다.

(기자)
소비자들의 매운맛 선호도가 매우 높은 식품업계. 식품업체의 대표 품목인 라면, 과자 등 제품군에서 어렵지 않게 매운맛 제품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치킨업계에도 이어졌습니다.  

 

국내 주요 업체로 꼽히는 교촌치킨, 비에이치씨, 굽네치킨 등 상위 10여개 업체들은 현재 모두 ‘매운 맛’ 제품을 메뉴에 추가했고, 크게 청양고추, 캡사이신, 마라소스 등 3종으로 분류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너시스비비큐가 현존하는 매운맛 치킨보다 한층 더 매운 치킨으로 승부에 나섰습니다.

 

[방송인터뷰
최두진 제너시스BBQ 전무 : 스코빌지수가 1만 4천을 뛰어넘는 지수까지 나올 정도로 극한 매운맛을 좋아하는 매니아층을 타겟으로 했고요. 다른 브랜드는 일반 분들이 좋아할만한 매운맛을 구사했다면, 저희는 타겟층을 별도로 구분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캡사이신의 농도를 측정해 매운 정도를 나타내는 스코빌지수. 

흔히 매운맛의 기준으로 평가되는 신라면이 지수가 2700정도인데, 국내에서 가장 맵다고 평가되는 ‘불닭볶음면’ 스코빌 지수는 4404로, 1만 4천정도 되는 bbq신제품이 이보다 3배 이상 매운 것입니다. 


창립 25주년을 맞은 비비큐는 극강의 매운맛으로 젊은층 입맛을 잡는 한편, 이를 계기로 젊고 트렌디한 느낌으로 탈바꿈한다는 방침.

한 달에 하나씩 2030 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맛의 치킨을 내놓는다는 계획입니다.

[방송인터뷰
최두진 제너시스BBQ 전무 : 내년 12월 말까지 매 달 한 개씩 신제품들이 나오는데, 그 신제품들은 모두 2030세대들을 타겟으로 해서 젊은 브랜드 이미지화 해서 그것이 결국에는 매출로 이어지고, 또 저희브랜드로서는 영한 브랜드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입니다) ]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극강의 매운맛을 더한 콘셉트로 젊은 브랜드로의 변신을 선언한 제너시스비비큐.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치킨 시장에서 새로운 소비자 트렌드를 선한다는 의지입니다.

빡쎈뉴스 박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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