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필리핀 초임계압 석탄화력발전소 준공
대림산업, 필리핀 초임계압 석탄화력발전소 준공
  • 윤민영 기자
  • 승인 2019.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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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윤민영 기자]

대림산업(대표 김상우 배원복)이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산 부에나벤튜라 초임계압 석탄화력발전소(이하 산 부에나벤튜라 발전소)의 준공 행사를 진행했다.

산 부에나벤튜라 발전소는 동일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보다 연간 약 4만 톤의 석탄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

산 부에나벤튜라 발전소는 500MW급 규모의 필리핀 최초의 초임계압 발전소로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동남쪽으로 약 93km 떨어진 마우반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초임계압은 발전소의 효율을 높이고 연료소비 및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임계압이란 물을 증발 없이 증기로 바로 변환시키는 데 필요한 압력인데, 발전소의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증기의 압력과 온도를 임계압보다 높은 증기를 사용하는 것이 초임계압 방식이다.

총 사업비는 약 6억 8천만 달러 규모로 2015년 12월 착공했으며 대림산업이 설계, 구매, 시공 및 시운전까지 책임지는 일괄 도급방식으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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