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뉴지랩, “신약 효능에 확신...빠른 임상 나설 것”
[빡쎈뉴스] 뉴지랩, “신약 효능에 확신...빠른 임상 나설 것”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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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억 원 규모 자금 확보...대사항암제 개발 ‘속도’
백혈병 등 추가 암종으로 파이프라인 ‘확대’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앵커) 뉴지랩이 자금조달을 통해 수 조원 대 가치에 달하는 대사항암제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4세대 항암제로 주목받는 대사항암치료기술의 개발에 힘이 실리면서, 임상과 기술이전 등 본격 움직임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박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뉴지랩이 자금을 추가로 확보하며 바이오 신약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뉴지랩은 최근 18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해 대사항암제 개발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뉴지랩이 개발하고 있는 대사항암제는, 면역항암제의 단점을 보완한 4세대 항암제로 불리며, 암 특성의 신진대사를 연구해 암을 사멸하는 방식의 치료제입니다.


회사는 이번 자금조달이 자사 신약의 치료성공사례에 기반해 개발 가능성이 높게 평가받은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전화인터뷰 
임재석 뉴지랩 부사장 : 전임상 단계에서 인체에 대해 완치된 사례를 가진 회사들이 많지는 않은데, 저희는 이미 동물실험은 물론이고 인체에 대한 성공적인 치료 케이스들이 다수 있거든요. 그런 부분들에 대해 좋게 평가하시고,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신 것 같아요.]

회사 측은 이번 계기로 파이프라인 추가 확대에 대한 가능성도 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흑색종, 간암, 방광암과 같은 적응증에서 백혈병 등 암 종 확대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또 향후 희귀의약품 지정 등을 노려 보다 빠른 속도로 임상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전화인터뷰
임재석 뉴지랩 부사장 : 일반적인 임상 절차도 있지만,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으면 전임상을 건너뛰고 바로 임상에 들어가고 이런 트랙을 타거든요.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고 이런 과정을 통해 훨씬 더 임상기간을 줄일 수가 있는 방법들이 있죠 ]

회사는 이번 기회를 기반으로 글로벌 임상 등 대사항암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 

글로벌 대형 제약사가 아직 넘지 못한 글로벌 항암제 시장 선점을 향한 뉴지랩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빡쎈뉴스 박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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