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인천 송도 '비조정지역' 특권 강화..."투자 수요 몰린다"
[빡쎈뉴스] 인천 송도 '비조정지역' 특권 강화..."투자 수요 몰린다"
  • 서청석 기자
  • 승인 2019.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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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앵커]
GTX-B노선 예타 통과, 인천1호선 연장선 개통 등 교통호재에 최근 송도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25%로 인하해 이자 부담까지 줄어든 상황에서 비교적 청약 문턱이 낮은 비조정지역 송도 분양 현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인천시 송도 분양 현장에 서청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저는 인천 송도 분양현장에 나와있습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는 약 40조원의 민간 자본이 투입돼 만들어지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 개발 사업 도시입니다.

총 11개의 공구로 개발 될 예정이며 현재까지 6개 공구가 개발 마무리 상태고 4개 공구는 개발이 한창입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 계획 아래 포스코건설, 셀트리온을 비롯해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등 국내외 대기업과 국제기구가 입주했고, 입주기업은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입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교통호재가 잇따르고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송도에 쏠리고 있습니다.

[이준환 'ㄷ'건설 분양소장 : "(송도의) 서울과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최대 단점이었습니다. 그런데 GTX-B 노선이 개통되면서 서울과의 접근성이 20분대로 완화될 것이기 때문에···"]
 
또, 인천1호선 연장 계획, 송도 내부 순환노선 트램 등이 계획 돼있어 인천 및 송도 지역내 이동도 더욱 편리해질 전망입니다.

송도가 비조정지역이라는 점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지역 내 비조정대상지역으로 청약 문턱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입니다.

[이준환 / 'ㄷ'건설 분양소장 : "비조정대상지역이기 때문에 1순위 자격이라던가 청약조건이 완화가 된 부분도 분명히 있습니다. 기존 수도권은 현재 3년 전매 제한 기간으로 묶여 있는 가운데 송도만 유일하게 6개월 전매 제한 기간으로 많은 투자자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함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기전 마지막 분양 기회를 잡겠다는 심리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실제 최근 송도에서 분양된 더샵센트럴 파크3차는 206대1 더샵프라임뷰는 115대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하며 송도 분양 시장의 높은 인기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송도 1공구 개발 지역은 워터프론트 1단계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개발호재와 함께 바다와 호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조망권을 가졌다는 평가입니다.

송도국제도시는 2022년까지 완성을 목표하고 있고 도시 구성이 마무리되면 바이오산업, 교육, 연구, 문화, 관광 분야 등 첨단지식 서비스 산업의 글로벌 거점이 될 전망입니다.

세계적인 국제경제도시를 구상하고 있는 송도.

올해 연말까지 약 2600여 세대 분양이 예정돼 있는데요.

인천 송도 분양시장이 뜨거운 열기를 계속해서 이어날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인천 송도 분양현장에서 빡쎈뉴스 서청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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