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파나마 콜론 LNG 프로젝트 준공…"남미 사업 확대"
포스코건설, 파나마 콜론 LNG 프로젝트 준공…"남미 사업 확대"
  • 윤민영 기자
  • 승인 201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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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윤민영 기자]

포스코건설이 준공한 '파나마 콜론 LNG 터미널 프로젝트'의 전경.
포스코건설이 준공한 '파나마 콜론 LNG 터미널 프로젝트'의 전경.

포스코건설(대표 이영훈)이 파나마 최대 복합화력발전소와 LNG 터미널을 준공했다.

콜론 LNG 프로젝트는 수도인 파나마시티(Panama City) 북쪽 약 60km에 위치한 콜론 지역(파나마운하 대서양 초입)에 추진된 발전용량 380MW의 복합화력발전소와 저장용량 18만㎥의 LNG 탱크를 건설하는 파나마 최초의 LNG 터미널 공사사업이다.

공사금액은 6억 5천만달러 (약 7800억원)규모다.

콜론 LNG 터미널은 앞으로 파나마 전체 총 발전량의 약 23%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인근 산업단지와 3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한다.

포스코건설은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EPC 턴키(Turnkey) 방식으로 수주해 2016년 5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이후 27개월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포스코건설 조일현 플랜트사업본부장은 “파나마 정부와 발주처의 관심과 신뢰 덕분에 초대형 공사를 준공할 수 있었다”며 “콜론 LNG 프로젝트의 실적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남미시장에서 사업을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신흥국의 전력수요가 늘어나고 온난화로 인해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증대되면서 LNG 터미널과 복합화력발전소를 패키지로 발주하는 프로젝트들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포스코건설은 이번 파나마 프로젝트를 계기로 향후 'LNG + 발전 패키지' 모델 시장 선점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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