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한국남동발전, 7년 연속 ‘동반성장’ 최고 성적 배경은?
[빡쎈뉴스] 한국남동발전, 7년 연속 ‘동반성장’ 최고 성적 배경은?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9.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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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앵커] 
동반성장,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의미하는데요. 특히 공기업의 경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 동반성장에 크게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한국남동발전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부의 동반성장 평가에서 7년 연속 최고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도혜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발전산업전시회. 국내 최대 규모의 발전·전력 기자재 전문 전시회입니다.

친환경·고효율 에너지제품과 ICT 융복합 제품, 산업용 ESS 등 미래 에너지를 책임질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중소기업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전력산업계 축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축제의 장 한쪽에 마련된 특별한 공간을 찾았습니다.

[스탠드 업] 
발전사 공동 중소기업 제품 구매 상담회 현장입니다. 중소기업과 발전사 관계자가 직접 만남으로써,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구매 상담회는 발전사들이 돌아가며 주관하는데, 올해는 한국남동발전이 맡았습니다.

 

남동, 동서, 서부, 중부, 남부 등 5개 발전사와 한국수력원자력 총 6개 공기업이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직접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 위성모 / 한국남동발전 동반성장처 중소기업지원부 : "발전6사 공동 중소기업 제품 구매 상담회는 수요자와 공급자 만남의 장 마련을 통해 중소기업에 편의를 제공하고 또한 발전6사간 정보 교류를 통한 우수 제품 추천으로 구매 성공률을 제고하고자 이런 좋은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

자사의 제품의 특징과 장점을 소개하는 중소기업 관계자들의 눈빛이 진지합니다.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발전사 한 곳당 약 30분씩 미팅을 진행하기 때문에, 관계자들의 일정이 꽤 촉박합니다.

미팅을 통해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 경우, 수개월 내 제품을 구입하겠다는 약정서를 작성합니다.

구매상담회가 형식적인 장에 그치지 않고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 대목입니다.

남동발전은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열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력업계가 한자리에 모일 때면, 전국 곳곳에서 구매 상담회 자리를 마련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에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술 개발, 경영 관리 등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세부 주제를 정해 총 30여 종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위성모 / 한국남동발전 동반성장처 중소기업지원부 : "한국남동발전은 기술 개발, 경영 관리, 판로 개척, 교육 지원 등 총 4가지의 큰 카테고리를 나누어 총 30여 종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협력 중소기업과의 간담회, 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

 

또 남동발전은 현재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한 과감 없는 피드백을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맞춤형 지원 사업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여기에 기존 협력사를 위해선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열어 상생과 협력의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 구인난을 겪는 협력사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채용 박람회도 열었습니다. 

지역의 중소기업과 함께 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남동발전은 정부의 동반성장 실적평가에서 7년 연속 최고 등급이라는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빡쎈뉴스 도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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