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코스닥 상장 '도전'
[빡쎈뉴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코스닥 상장 '도전'
  • 장민선 기자
  • 승인 2019.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장민선 기자]

[앵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12년 만에 증권사 상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팍스경제TV와의 인터뷰에서 재무상태표, B/S 영업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장민선 기자가 기동호 대표를 만나봤습니다.

[기자]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12년 만에 증권사 상장에 도전합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상장은 지난 2007년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상장 이후 12년 만에 증권사 상장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기동호 /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표: 뜨거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12년만에 (증권업종) IPO이고, 또 증권업종 중에서 ROE가 가장 높은 수준으로, 특화 증권사인 저희가 상장하기 때문에 시장이 상당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봅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을 이끄는 기동호 대표는 한일은행, 하나은행 지점장, 부국증권 부사장 등 30년 넘게 은행과 증권사 투자은행(IB)을 두루 경험한 금융 전문가입니다.

기 대표는 앞으로의 회사 경영에 대해 B/S 영업 강화와 성과 보상 시스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동호 /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표: 우리 회사는 기존의 캐시카우가 IB와 채권입니다. 당연히 이 부분은 더욱더 강화할 것이고, 앞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P/L(손익계산서) 영업에서 벗어나 B/S(재무상태표) 영업으로 강화를 할 예정입니다.]

기동호 대표는 회사 경영 철학에 대해 인재와 신뢰를 꼽았습니다. 인재가 곧 회사의 경쟁력이며, 고객과 직원의 신뢰를 지켜 경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기동호 /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표: 회사의 경쟁력은 핵심이 인재입니다. 이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발휘할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를 만들어줄 수 있느냐 그걸 위해서는 회사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성과 보장시스템을 가장 잘 해줘야 하는 책무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금융업종에서 처음부터 배운 것은 신뢰와 약속입니다. 고객과 직원들에 대한 신뢰와 약속을 지키면 언제나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동호 대표는 사회적 기업 가치 실현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회사 내 자발적 나눔 동아리가 출범했고, 초롱이 둥지 마을과 1사 1촌 맺기, 벽화 그리기, 김치 페어 행사, 연탄 나눔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기 대표는 고객과 미래의 주주에게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습니다.

[기동호 /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고객과 직원, 주주분들께 행복과 만족을 드리기 위해서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지속해서 성과를 배출해야 하고 지금까지 해왔듯이 업계 평균 이상으로 배당을 해 드릴 예정입니다. 우리 회사의 이런 비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고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은행의 신입 행원 때부터 '원칙이 곧 지름길'이라는 걸 보고 듣고 배웠다는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표.

기 대표의 경영이념대로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순항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빡쎈뉴스 장민선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