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3분기 누적 순이익 ‘9,816억 원’…리딩뱅크 ‘수성’
신한금융지주, 3분기 누적 순이익 ‘9,816억 원’…리딩뱅크 ‘수성’
  • 김수현 기자
  • 승인 20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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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수현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조용병)는 25일 실적발표를 통해 그룹의 2019년 3분기 누적 순이익이 2조 8,960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2조 6,434억 원) 대비 9.6% 증가한 실적이며, 3분기 손익은 전분기(9,961억 원) 대비 1.5% 감소했으나 3분기 연속 9천억 대 이상의 견고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주요 그룹사별 경영성과를 살펴보면, 신한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 순이익은 1조 9,7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으며, 3분기는 6,944억으로 전분기 대비 4.6% 증가했다.

2019년 3분기 순이자마진은 지난 7월 기준 금리 인하와 4분기 금리 추가 인하 기대감에 따른 시장 금리 하락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5bp 감소한 1.53%, 연간 누적 기준으로는 1.57%를 기록했다.

신한카드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4,111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3분기는 신용카드 수수료 감소로 인해 전분기 대비 6.2% 감소한 1,398억 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02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감소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져 온 주식시장 거래대금 감소 영향으로 증권수탁수수료가 전년 동기 대비 32.9% 감소했으나, 금융상품 및 IB 수수료 확대로 점차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신한생명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0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31.6% 증가했다.

오렌지라이프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116억 원(지분율 감안전)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전분기 대비 3.6% 감소했다. 이는 금리하락에 따른 투자수익률 하락 등 자산운용손익이 전년 동기 대비 61.6% 감소했기 때문이다.

신한캐피탈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9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13.2% 증가했으며, 3분기 순이익은 283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2.1% 증가했다.

그밖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18억 원(지분율 감안 후)이며, 신한저축은행은 206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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