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화력·풍력발전소 문을 연 까닭은?
한국동서발전, 화력·풍력발전소 문을 연 까닭은?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9.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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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너지고, 울산마이스터고 학생 40명 울산화력 및 경주풍력 현장체험

 

한국동서발전은 28일(월) 울산화력본부 및 경주풍력발전에 울산에너지고와 울산마이스터고 재학생 40명을 초대하여 발전소 현장체험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사진=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28일(월) 울산화력본부 및 경주풍력발전에 울산에너지고와 울산마이스터고 재학생 40명을 초대하여 발전소 현장체험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사진=동서발전]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울산화력본부(울산 남구 소재) 및 경주풍력발전(경주 양북면 소재)에 울산에너지고와 울산마이스터고 재학생 40명을 초대하여 발전소 현장체험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한국동서발전에서 추진 중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중 청소년(고교생)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3월 울산에너지고 및 울산마이스터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학년 240명을 대상으로 NCS 및 면접 특강, 선배와의 멘토링데이 등 에너지 분야 관련 특화된 ‘취업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시행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우수 학생 30명을 별도로 선발해 당진화력본부 교육센터에서 2박 3일간의 발전운전 집중반 교육을 시행해 학생들이 발전분야 이론을 습득하고 운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이론으로 습득한 화력발전소 및 풍력발전소의 주요 설비들을 직접 둘러보며 에너지의 생산 및 공급부터 안전한 발전소를 구현하기 위한 현장의 노력을 체험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발전소는 국가보안시설로 분류되어 그간 학생들이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다”며 “금년도에 착수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고교생들 대상 직업체험 및 현장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9월 울산시 교육청 및 울산 혁신도시 내 9개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최초로 고등학생 대상으로 운영되는 직무 및 현장체험 중심 교육 프로그램인 ‘고교 오픈스쿨’을 올 겨울방학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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