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대한민국 금융인 ‘한 자리에’…'새로운 도약' 다짐
[빡쎈뉴스] 대한민국 금융인 ‘한 자리에’…'새로운 도약' 다짐
  • 김수현 기자
  • 승인 2019.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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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수현 기자]

[앵커]

매년 10월 마지막 화요일은 금융의 날입니다.

금융당국 관계자와 시중은행장을 비롯한 금융권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기념행사를 가졌는데요.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금융 관계자들이 금융의 발전을 위해 나아가야 할 역할과 방향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김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제4회 금융의 날 축사를 통해 앞으로 우리 금융이 나아갈 이정표를 제시했습니다.

3저(低) 현상(저성장·저물가·저금리)과 4차 산업혁명 등 최근 금융이 맞이한 급격한 금융환경 변화 속에서 혁신과 포용성으로 두루 갖출 것을 강조했습니다.

[은성수 / 금융위원장 : “금융회사들은 철저하게 소비자 입장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금융회사들은 혁신의 주체입니다. 다양한 혁신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추가로) 포용적 금융을 투자로 보는 인식 전환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같은 요구에 발맞춰 올 한해 노력한 시중은행으로는 진옥동 은행장을 필두로 한 신한은행이 뽑혔습니다.

신한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서민금융 단체(기관)부문에서 ‘금융위원장상’을 받은 겁니다.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서민금융 지원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새희망홀씨 대출, 사잇돌 중금리 대출로 은행권 서민금융 1위라는 타이틀이 붙은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다 거점 점포와 전담창구 운영, 은행권 최초 모바일 서민금융대출 시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민금융을 발 빠르게 지원해왔습니다.

 

IBK캐피탈도 금융혁신 부문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IBK캐피탈이 41개 펀드를 통해 1조 3,900억 원의 자금을 조성함으로써 지식재산권(IP), 핀테크, 문화콘텐츠, 그리고 청년창업과 일자리창출, 코넥스 등 민간투자 취약영역에 자금을 공급한 것이 국내 투자시장을 선도했다고 인정된 겁니다.

은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금융당국이 금융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실천해야 할 역할도 잊지 않았습니다.

[은성수 / 금융위원장 : “(앞으로 정부는) 시장 불안 요인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가겠습니다. (또) 제도개선과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습니다. (이에 더해) 혁신적이고 다양한 금융서비스 출현을 위해 금융 규제 샌드박스도 활성화하겠습니다. (오늘 행사가) 앞으로의 금융 발전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는 금융 환경에서도 더 나은 금융의 길을 찾고 함께 힘을 모을 것을 도모한 제4회 ‘금융의 날’.

신한은행을 비롯한 금융권의 적극적인 지원과 금융 당국의 효율적인 관리로 국내 금융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빡쎈뉴스 김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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