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윤민영 기자]
라인건설(대표 강영식)이 부산 일광신도시 최초 분양전환형 공공임대 아파트를 선보이다.
분양전환형 공공임대 아파트는 임대주택과 일반분양 아파트를 결합한 형태로 임대료나 분양전환 가격이 경제적이고, 분양전환 전까지는 취득세와 재산세 등 세금도 부과되지 않는다.
라인건설 관계자는 “거주 후 분양전환을 통해 주택을 취득한 후 되팔더라도 양도세가 부과되지 않아 절세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향후 분양 전환시 주변 시세의 80~90% 수준의 가격으로 소유할 수 있는 만큼 인근 단지 대비 시세차익의 폭이 더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라인건설이 11월 중 부산 일광신도시에서 분양하는 EG the 1(이하 이지더원) 2차는 거주 의무기간인 5년 간 임대 후 분양전환이 가능한 공공임대 아파트다. 총 119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전용면적 59㎡, 84㎡로 구성된다.
이지더원 2차가 위치한 일광신도시는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부산 도심지역과 경남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동해선 일광역이 차량 5분 거리에 있고 동해고속도로∙부산외곽순환도로∙부산-울산고속도로 등이 인접했다.
또 11월 말 일광지구와 교리 간 진입도로가 개통되면 기장읍 접근성 강화는 물론 금정구∙동래구 등 부산 원도심권 이동이 편리해진다. 향후 동해선 복선 전철화 사업도 예정돼 있다.
이지더원 2차는 기존 임대주택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입주민들 상호 간의 취미생활을 공유할 수 있는 시설은 물론 가구 내에는 와이드형 광폭 거실로 설계된다.
일광신도시 이지더원 2차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일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