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예탁결제원, 임추위 첫 발… 차기 사장 인선 본격화
[빡쎈뉴스] 예탁결제원, 임추위 첫 발… 차기 사장 인선 본격화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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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앵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의 임기 만료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예탁결제원은 차기 사장 후보 추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전면 구성하고, 본격적인 인선 작업에 들어갑니다.

송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예탁결제원이 4일, 신임 비상임이사 자리에, 정현석 변호사와 최문희 교수를 선임했습니다. 

현재까지 공석이었던 두 명의 비상임이사가 선출되면서 임원추천위원회도,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임추위 구성으로 차기 사장 선임 절차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예탁결제원은 다음달 초까지 사장 공모 공고, 임시주주총회 공고, 임시주총 승인, 금융위원장 임명 등의 절차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현재로썬 후임 인사에 경제 관료 출신 인사가 올거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주요 후보로는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 분석원의, 김근익 원장과 금융위원회 출신인, 이명호 더불어민주당수석 전문위원 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 예탁결제원 / 노조 관계자 : “쟁점은 전자증권도입했잖아요. 예탁결제원의 큰 전환기로 볼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숙원과제로 공공기관 지정 해제가 있어요. 새로운 기관장이 이런 것들을 아우를 수 있고 직원 고충도 해결하고…” ]

예탁결제원은 설립 이래 현재까지 내부 승진을 통해 사장을 뽑은 적이 없이 외부 인사가 맡아왔습니다.

이병래 사장을 포함 역대 사장 21명 전원이 외부 출신으로, 절반 이상이 금융위 출신이었습니다.

신임 예탁결제원 사장 자리를 두고 맞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사장 역시 경제 관료 출신이 꿰어찰지, 아니면 이례적인 인사로 귀결될 지, 아니면 예상치 않은 제 3의 인물이 나올지 관심이 쏠립니다.

빡쎈뉴스 송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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