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놀 권리, 안전할 권리 찾자"... 한화갤러리아, 아동 권리 수호 앞장
[빡쎈뉴스] "놀 권리, 안전할 권리 찾자"... 한화갤러리아, 아동 권리 수호 앞장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9.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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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한화갤러리아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손잡고, 어린이들이 스스로 아동 권리 수호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습니다.

학교와 사회에서 소외된 아이들이 자신감을 얻고 건강한 미래세대로 성장하길 응원하며 캠페인을 시작했는데, 올해 영등포구 뿐만 아니라 전국 6곳에서 지역사회 변화도 나타났다고 합니다.

박주연 기잡니다.

 

[기자]

하교 시간, 학교 근처 공원.

학생들이 저마자 자기들이 만든 물건을 매대에 펼치고 판매에 나섭니다.

 

"행운의 우정팔찌 사주세요. 행운의 우정팔찌"

 

한화갤러리아가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과 손잡고, 건강한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해 지원에 나섰습니다.

어린이들은 친구들이 좋아할 만한 물건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판매된 수익금은 지역을 변화시키는 캠페인에 쓰여집니다.

자신들이 좋은 일을 한다는 생각에 참여한 어린이들도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박유진, 초등학교 6학년 : "친구들이 귀찌를 많이 하고 다니는데, 조금 더 예쁜 귀찌를 선물해주고 싶었어요"]

[옥석민, 초등학교 3학년 :  "이것은 은행을 주워서 말리고, 매직으로 칠해서 만들었어요"]

 

또래 어린이들이 모이는 장터인 만큼,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사회의 문제점 발굴에도 한창입니다.

장터 한 곳에는 아이들이 스스로 발견한 지역의 문제점들을 투표 형식으로 전시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해결 방법을 찾습니다.

 

실제로 한화갤러리아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아동들은 지난 6월부터 영등포구 양평동 인근 마을을 탐방하며, 개선이 필요한 이슈를 찾고 최근 영등포구의회를 찾아 문제 해결을 건의하기도 했습니다.

쓰레기 불법투기, 불법주차 등 지역문제 개선부터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까지 다양했는데, 금연구역 표시확대, 신호등 고장 등 일부 문제는 바로 개선되기도 했습니다.

 

[최은경 쪼물왕국지역아동센터 생활복지사 : "전에는 아이들이 받기만 하는 친구들이었다면 이 활동을 통해서 아이들이 수익금을 기부해서 마을을 변화시키는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에 보탬이 되고자 이 활동을 하게 됐거든요. 나누고, 기부할 수 있는 아이들로 변하고 성장하는 모습들이 보여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화갤러리아가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 것은 아이들이 스스로 이동 권리 수호에 나설 수 있게 하기 위해섭니다.

학교와 사회에서 소외되어 있는 아이들이 오피니언 리더로서의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건강한 미래 세대로 성장하게 돕는 것인데요.

이를 위해 '우리마을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신설해 지역사회의 문제 발굴 및 해결을 위해 지원하고 있고요.

 

갤러리아백화점 소재 각 지역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과 연계하여 전문 체육 강사를 영입해 식습관 지도, 주기적인 BMI 측정을 통해 신체 건강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강나혜 한화갤러리아 커뮤니케이션팀 : "아이들의 권리 증진을 아이들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서 아이들이 함께 모여서 놀 수 있는 놀이의 장을 마련했고요. 앞으로 이 장이 확대 되어서 아이들이 함께 하교 후에 놀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목소리를 크게 내어 이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화갤러리아는 오는 31일 전국의 아이들이 모여 성과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 내년에도 아이들이 스스로 아동 권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관련 활동 프로그램들을 확대해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빡쎈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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