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라이프시맨틱스, IT기술 융합한 디지털헬스 국내 상용화 '박차'
[빡쎈뉴스] 라이프시맨틱스, IT기술 융합한 디지털헬스 국내 상용화 '박차'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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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정보와 IT기술 융합한 ‘디지털헬스’
데이터 보관 넘어 AI통한 서비스 제공
병원처방약의 ‘보완제’...향후 제약업진출 전망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앵커) 바이오헬스산업 규모가 커지며 업계에서는 타산업과 연계한 사업모델을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라이프시맨틱스가 IT기술과 융합한 ‘디지털헬스’라는 개념을 시장에 선보였는데요. 어떤사업인지 박경현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여기에 기술 발전이 더해지면서 바이오헬스산업이 미래 산업의 한 축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헬스케어산업이 단순히 건강정보, 운동과 같은 웰니스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IT기술·금융 등과 결합한 모델이 나오면서 산업규모가 점점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VCR]
라이프시맨틱스는 헬스케어산업 중에서도 ‘디지털헬스’라는 분야의 개척과 함께 기업들의 사업을 지원하는 플랫폼사업으로까지 발을 넓혔습니다.

 

디지털헬스란 IT기술을 활용해 소비자가 직접 건강관리를 하는 것입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의료적 데이터를 보관함과 동시에 인공지능을 통한 서비스 제공에 나섰습니다. 

[방송인터뷰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 : 몸과 관련되어있는 민감 데이터들을 합법적인 범위 안에서 안전하게 보관하고 활용하는 서버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고, 보관된 데이터를 인공지능을 통해 정보로 만들어 고객들이 편익을 얻을 수 있도록 제공하는 (상품으로 구성 돼 있습니다) ]

이와 함께 라이프시맨틱스는 ‘디지털치료제’라는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디지털치료제는 약처럼 처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의 디지털헬스케어와 다른 점을 갖습니다. 

임상적 효용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이슈를 해결해 이번 서비스를 진행하는데요. 


서비스를 사용하면 증상을 호전 시켜줄 수 있도록,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의 보완제가 되는 것입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시장에서 제약업과 시너지효과를 내거나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방송인터뷰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 :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약을 드시는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리게 해 드리는 것입니다. 서비스를 쓰면서 암 경험자 분들이 예후관리를 하는데 도움을 주거나, 보통은 항암제와 같이 처방되거나 ]

그동안 의료관련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은 의료법상, 개인정보법상 여러 방면에서 진전에 어려움이 있어 왔는데요.


라이프시맨틱스는 국내법에 저촉되지 않는 정보시스템을 먼저 마련해 사업을 진행 해 왔습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기존 의사와 병원중심 진단과 치료에서 비롯한 수익구조에서 환자중심 셀프케어로의 패러다임 변화까지 예측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의료관리의 혁신을 이끌어내고, 디지털헬스라는 산업분야를 만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와같은 바람이 중국이나 일본, 미국 등에서 불기 시작했습니다. 국내에서도 내년 5월 시행되는 혁신형의료기기법에 따라 디지털치료제의 시장진입과 상용화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드레스가든에서 빡쎈뉴스 박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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