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열 우양 대표 "상장 통해 'HMR 식품 제조 대표기업'으로 도약”
이구열 우양 대표 "상장 통해 'HMR 식품 제조 대표기업'으로 도약”
  • 장민선 기자
  • 승인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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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장민선 기자]

식음료 분야 리딩 기업 우양(대표이사 이구열)이 기업공개(IPO)를 공식 선언했다.

우양은 음료베이스 및 퓨레, HMR제품을 제조하는 식품 제조 전문기업이다. HMR 제품은 CJ제일제당, 풀무원 등의 제조 유통사에, 음료베이스와 퓨레는 카페 프랜차이즈, 마트, 편의점 등에 B2B 형태로 공급하고 있다.

이구열 대표는 “약 27년간 대기업 소비자의 대량 주문에도 고품질의 제품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해왔다”며 “납기일 준수와 엄격한 품질관리는 회사가 꾸준히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우양은 다양한 제품의 원료 소싱, 가공, 생산 기술을 자체적으로 구축해 생산효율화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양은 국내 최초로 옥토프로스트 개별 급속냉동 설비와 아이스젠 냉각 설비를 도입해 음료베이스와 퓨레 제품을 생산한다.

우양은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B2C 시장 본격 진출 △HMR 신제품 라인업 강화 △해외 시장 진출 가속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구열 우양 대표는 “앞으로 다가올 본격적인 HMR 시대에 최첨단 생산 설비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국내 최고의 HMR 식품 제조 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은 글로벌 HMR 식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양은 오는 11월 5~6일에 수요예측을 거쳐 11~12일에 청약을 받은 뒤 20일에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 주식수는 360만 주이며, 희망공모가 밴드는 3800원~4200원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489억 원에서 540억 원이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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