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앵커]
한국전력공사가 2019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 빅스포를 6일부터 사흘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엽니다. 올해는 디지털 플랫폼을 주제로 전력에너지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광주에서 도혜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네,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한국전력공사가 오는 8일까지 사흘간 2019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 빅스포를 진행합니다.
올해로 5회를 맞는 빅스포는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변환이라는 슬로건 아래 디지털 플랫폼을 주제로 하는데요. 전력에너지 산업이 나아갈 방향과 함께 기슬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사물인터넷, 인공 지능 등이 가져올 전력 산업의 미래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빅스포가 국제 전력 기술 엑스포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 김종갑 / 한국전력공사 사장 : "이번 행사에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디지털로 촘촘하게 이어진 초연결 사회의 미래 모습과 전력산업의 발전이 가져올 사회 전반의 급격하고 거대한 변화를 미리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
빅스포 개막식은 국내외 초청인사와 참가자 등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는데요. 자리한 지자체장들은 전력 산업을 통한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공통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전남과 함께 협력해온 에너지밸리를 통한 혁신성장을 강조했습니다.
[ 이용섭 / 광주광역시 시장 : "광주 전남이 공동으로 협력해 온 에너지밸리가 조만간 국내 1호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로 지정되면 국가 주도의 기반 시설 조성과 기업 지원이 이뤄져서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에너지 신산업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
이종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전력 산업의 신기술 개발에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올해 빅스포에선 신기술전시회, 국제 컨퍼런스, 국제발명특허대전과 일자리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특히 국내외 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해 참여 기업들로 하여금 실제 비즈니스가 성사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밖에 정부가 추진 중인 수소경제와 관련해 수소에너지특별관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에너지신기술연구소를 통해 진행 중인 수전해 시스템, 수소저장 시스템 등의 한전의 수소 사업화 계획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빅스포는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데요. 한전은 전력산업에 관심 있는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전력산업 전문 전시회 이상의 축제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빅스포가 열리고 있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빡쎈뉴스 도혜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