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동화 읽고 게임으로 흥미 UP"...교원, 차별화 코딩교육 제시
[빡쎈뉴스] "동화 읽고 게임으로 흥미 UP"...교원, 차별화 코딩교육 제시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9.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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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현재 부모세대들은 학생시절 접하지 못했는데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과목이 있습니다. 바로 코딩인데요.

코딩이 최근 들어 필수과목으로 선정되면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교원그룹이 동화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배우고, 게임을 하면서 코딩을 실습하고 있는 새로운 코딩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박주연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초등학교 5,6학년생의 코딩 교육의 의무화되면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에 교원그룹이 '독서-코딩 퍼즐-발명품 제작'이 연계된 신개념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그동안에는 코딩은 많은 이들에게 전문가의 영역으로 어렵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는데요.

 

교원은 이러한 편견을 깨기 위해 선보인 7~9세로 코딩교육의 문턱을 낮추고, 집에서 쉽게 코딩을 학습할 수 있도록 홈스쿨링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를 뒀습니다.

 

[복의순 교원 EDU사업본부장 사장 : "저희가 하는 차별화는 2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한 가지는 대부분 학원에서 수업을 하지만 이번에 홈 코딩으로 해서 집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스스로 할 수 있는 코딩이고요. 또 한 가지는 창작동화랑 연계시켜 유,초등 학생들이 인성을 같이 키울 수 있는 코딩을 이번에 차별화되게 선보였습니다"]

 

 

'REDPEN 코딩'을 통해 학습자는 코딩 동화를 읽으며 코딩 퍼즐과 모디 블록을 찾고, 캐릭터를 조종하면서 미션을 해결하게 되는데요.

모디 블록과 페이퍼 토이로 총 78개 코딩 발명품을 만들 수 있고, 학습이 끝나면 '엔트리' 코딩 프로그램을 활용해 직접 발명한 코딩을 작동시키는 응용도 가능합니다.

이를 따라하다보면 학습자는 자연스럽게 코딩 지식을 쌓을 수가 있게 됩니다.

 

교원은 'REDPEN 코딩'을 선보이기 위해 34년의 교육 노하우와 자사 전문 인력을 투입했는데요. 또한 (주)럭스로보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전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로봇 모듈 교구 '모디'를 'REDPEN 코딩'에 접목했습니다.

교원은 이번 'REDPEN 코딩'을 발판삼아 차별화된 에듀테크 기반의 다른 서비스들을 선보이고,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해나가겠다는 포부입니다.

 

[복의순 교원 EDU사업본부장 사장 : "현재는 유,초등 중심인데 그것을 영유아까지 확대하고,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학생 대상층을 넓히는 것이 첫번째 전략이고요. 두 번째는 조직인데, 저희가 결국에는 6000명정도 영업조직을 갖고 있는데 그 영업조직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렇게 되었을 때 현재보다 더 파워풀한 시장 점유율을 가져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편, 재능교육은 이미 지난해 12월 코딩교육을 도입했고요. 한솔교육도 올해 3월 코딩교육을 도입해  교원은 경쟁업체에 비해 코딩 관련 교육 도입이 늦은 편인데요.

늦은 만큼 질적인 면에서 승부를 걸고, 4차 산업혁명 시대 필수교육인 '코딩 교육' 시장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입니다.

빡쎈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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