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원주기업도시 조성사업 마무리…"기업도시 건설 모범사례"
롯데건설, 원주기업도시 조성사업 마무리…"기업도시 건설 모범사례"
  • 윤민영 기자
  • 승인 2019.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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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윤민영 기자]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왼쪽 세 번째)가 원주기업도시 준공식에 참여하고 있다.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왼쪽 세 번째)가 원주기업도시 준공식에 참여하고 있다.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이 출자부터 시공까지 수행한 원주기업도시 준공식이 지난 6일 개최됐다.

원주기업도시는 2004년 기업도시개발 특별법이 제정된 이래 2005년 시범사업으로 선정됐으며 2008년 기공식 후 사업이 시작됐다.

그러나 사업 초기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하여 산업용지와 선입주단지 분양이 난항을 겪으며 우려 속에 공사가 진행됐다.

롯데건설은 자금 조달을 위해 지급보증의 책임을 다하며 수 차례 개발계획을 수정 끝에 사업을 완료했다.

원주기업도시 개발사업은 전국에서 충주시에 이은 두 번째 기업도시로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가곡리와 신평리 일원의 527만 8,000여㎡ 면적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개발부지는 공원과 녹지, 주거용지, 지식산업용지 등으로 구성됐으며 각각 50%, 20%, 18%의 비율로 구성됐다.

원주기업도시는 의료기기 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산업 및 연구의 집적화 외 주거, 상업시설 및 공업지역이 어우러진 복합 자족형 도시 구현을 목표로 한다.

계획인구는 3만1788명으로 현재 절반에 달하는 1만5000명 이상이 입주했다. 롯데건설은 아파트 3,519세대를 공급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해 개발된 원주기업도시는 앞으로 개발될 기업도시 건설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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