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유희원 부광약품 대표 “전략적 성장 노린다...내년 매출 2천억 원 목표”
[빡쎈뉴스] 유희원 부광약품 대표 “전략적 성장 노린다...내년 매출 2천억 원 목표”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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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00억 가량 R&D에...“알츠하이머치료제 나설 예정” 
자회사 콘테라 상장 준비...“회사 도약점 될 것”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앵커) M&A와 조인트 벤처 설립 등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구사하며 성장해 온 부광약품이 내년 매출액 목표와 함께 성장 방향에 대해 밝혔습니다. 부광은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확장을 통해 신약개발도 늘릴 방침입니다. 박경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광약품이 매출액 2천억 원을 내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유희원 부광약품 대표는 현재 다발적이고 전략적인 투자로 이익을 창출하는데, 향후 R&D를 통해 성장하겠다며 이 같은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방송인터뷰
유희원 부광약품 대표 : (R&D를 통한 성장방식은) 다양하게 구성하고 있는데 라이센스인 뿐 아니라 조인트벤처를 설립한다거나 회사를 M&A한다거나, 또는 아예 연구단계부터 컬래버레이션 한다거나 또는 지분투자를 통해 경영참여를 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권한을 가져올 가능성을 늘린다거나 ]

 

현재 부광약품이 현재 투자에 나선 업체는 대략 30개 기업. R&D투자, M&A, 벤처설립과 같은 전략을 세워 이익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부광은 이렇게 획득한 자금을 통해 진행 중인 신약개발 현황 소식도 전했습니다.

매출액의 15%정도를 꾸준히 연구에 투자하는 부광은 현재 파킨슨병 치료제와 전립선 암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또 향후 희소성이 높은 알츠하이머치료제 개발사 지분투자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또 다가오는 이슈로 자회사 콘테라파마의 상장이 기다리고 있는데, 이를 통해 회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방송인터뷰

유희원 부광약품 대표 : 콘테라가 상장을 하면, 그를 통해서 저희 회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고요. 회사가 외형적인 성장 뿐 아니라 내형적으로도 가치는 상당히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

 

회사는 200억 원 규모의 전문의약품 공동 판매 계약으로 오는 1월부터 매출이 발생하며, 이를 통해 내년 매출 2000억 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유 대표는 앞으로 외형성장보다 영업이익률을 업계 상위권으로 유지하는 전략을 구사하겠다는 경영 방향을 밝혔습니다. 

안정적인 수익에 기반해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R&D강화로 글로벌기업 도약에 나선다는 의지입니다. 

빡쎈뉴스 박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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