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지랩, 180억 원 자금 추가확보..."대사항암제 개발 박차"
뉴지랩, 180억 원 자금 추가확보..."대사항암제 개발 박차"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180억 원 규모 CB 발행에 따른 납입 전액 완료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대사항암치료제 개발사업에 의미 있는 성과를 끌어낼 것”
뉴지랩, 180억 원 자금 추가확보..."대사항암제 개발에 박차"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뉴지랩이 CB발행을 바탕으로 자금 추가확보에 성공하며 대사항암제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뉴지랩(대표 박대우)은 지난달 17일 180억 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에 따른 납입이 전액 완료됐다고 11일 밝혔다.

뉴지랩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현재 미국 100% 자회사인 뉴지랩 파마에서 개발하고 있는 대사항암제 치료기술 KAT(Ko Anticancer Technology)의 글로벌 임상 등 신약개발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뉴지랩 파마는 방광암, 간암, 유방암, 악성흑색종 등에 이어 최근 메릴랜드 의과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적응증을 췌장암으로 확장하며 대사항암제의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항암치료제는 화학, 표적, 면역 단계로 개발되어 왔지만, 아직까지 부작용 및 내성을 최소화하는데 많은 한계를 가지고 있다”며, “4세대 대사항암제 기술은 모든 암세포에서 보편적으로 일어나는 대사활동을 억제함으로써 암세포만 굶겨 죽이는 방법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대사항암치료제 개발사업에 의미 있는 성과를 끌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