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추가 성장동력 위해 중국 투자 확대"
[빡쎈뉴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추가 성장동력 위해 중국 투자 확대"
  • 장민선 기자
  • 승인 2019.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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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장민선 기자]

[앵커]

최근 금융투자업계는 선제적으로 해외 대체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저금리 기조가 길어지고 예·적금의 이점이 점점 감소하는 추세에 리츠, 부동산 대체 투자로 자금 유입이 활발해지고 있는데요.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한국과 중국이 대체투자 시장 투자 기회와 파트너쉽을 모색하기 위한 장을 열었습니다.

현장에 장민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국과 중국이 대체투자시장의 기회와 금융파트너쉽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와 아시아대체투자연구센터는 11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한·중 대체투자 서밋(Summit)'을 공동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최근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는 중국의 신경제산업과 핵심 부동산, 부실채권(NPL) 시장 등의 투자기회와 리스크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 자리에는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등 양국의 대표적인 금융투자회사와 기관투자자가 참석했습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축사를 통해 "대내외 여건으로 사업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금융투자회사로서 추가적인 성장동력을 위해 사업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채 / NH투자증권 대표: 전 세계적으로 사업환경이 굉장히 나쁘게 급속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금융시장 환경도 저성장·저금리 등 외부적 환경으로 인하여 고객들의 니즈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금융투자회사로서는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사업방식의 변화가 끊임없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투자자들이 신흥국을 중심으로 대체투자에 눈을 돌리면서 중국, 베트남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여기에 지난 5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상하이(上海)에서 열린 제2회 국제수입박람회 개막연설에서 “중국은 큰 시장”이라며 “개방을 더 확대하겠다”고 밝힌만큼 투자와 성장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과 중국의 투자업권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만큼 양국의 대체투자와 파트너쉽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빡쎈뉴스 장민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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