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이탈리아 기업과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LNG분야 기술 역량 강화"
대우건설, 이탈리아 기업과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LNG분야 기술 역량 강화"
  • 배태호
  • 승인 201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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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10월 22일 이탈리아의 사이펨과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지난 10월 22일 이탈리아의 사이펨과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대표 김형)은 지난 10월 22일 이탈리아 사피엠사와 LNG 사업 중심 전세계 육상 석유화학플랜트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1월 12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서를 통해 각 사가 보유한 설계와 구매, 시공 역량 자산과 경험, 기술을 결합해 고객에게 최상의 효율과 가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설계부터 시공까지 모든 사업단계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전세계 LNG 사업에서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해 해당 분야 선두 주자의 위상을 확보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에 대해 김광호 대우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세계적인 선진 엔지니어링 업체인 사피엠과의 협력을 통해 대우건설의 LNG 시공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LNG사업분야에서의 엔지니어링 역량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사피엠과 함께 지난 9월 나이지리아 LNG 트레인7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대우건설이 LNG EPC 원청사업자로 진입하게 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피엠의 Onshore E&C 최고운영책임자인 마우리지오 코라텔라(Maurizio Coratella)는 "전세계적으로 검증된 기술력을 보유한 소수 업체들만 수행 가능한 고부가가치 LNG 사업은 사이펨이 오랫동안 검증된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한 의 전략사업분야로 앞으로도 LNG 사업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대우건설과의 전략적 제휴로 LNG 시장에서 양사의 차별화된 역량과 경험을 기반해 전세계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국내를 넘어선 글로벌 EPC 건설회사로 석유와 가스, 전력, 인프라, 원자력 및 빌딩 등 광범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사업 계획과 투자, 시공까지 전 사업 분야에서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탈리아 사피엠은 밀라노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회사로, 전세계 70여 개 국가에 진출, 3만 2천여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 및 인프라 사업 관련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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