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이달 중 서울시 영등포구 선유로9길 30(문래동6가 21번지)에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을 공급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으로 지어진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은 지하 3층~지상 21층 규모로 오피스텔 1개동 포함 모두 6개 동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51~59㎡ 아파트 499가구와 전용면적 23~24㎡ 오피스텔 238실 등 모두 737가구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아파트 전체 499가구와 오피스텔 일부 90실 등 589가구는 지난 2017년 이미 공급이 완료됐고, 이번에 공급하는 청년주택 물량은 전용면적 23~24㎡ 규모의 오피스텔 148실이다.
전용면적별로 23㎡형 136실, 24㎡형 12실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서는 연간 임대료 상승률 5% 이하로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다.
특이 문래 롯데캐슬이 공급하는 청년주택은 주변 시세 대비 15%정도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청년주택은 최초 임차인 모집 공고일 기준 만 19세~39세 이하인 미혼의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다.
소득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20% 이하로 제한되며, 별도 소득이 없는 청년의 경우 부모 소득을 합산해 계산한다.
청약신청은 아파트투유에서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자격요건만 갖추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문내 롯데캐슬 청년주택에는 롯데 계열사와 연계된 부동산 종합서비스 '엘리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같은 단지 내에서 면적을 바꿔 이동하거나 전국에 있는 뉴스테이를 포함한 다른 롯데 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이사할 수 있는 '캐슬링크'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출산과 분가, 근무지 변경 등 사유로 이사를 할 때 중도 퇴거 시 발생하는 위약금도 면제받는다.
그밖에도 그린카 카셰어링 서비스, 조식 배달 서비스, 아이돌봄 서비스, 홈클리닝 서비스 등도 제공받을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은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은 물론 교통과 교육, 생활편의 등 원스톱 생활을 누릴 수 있어 청년 및 신혼부부 등에게 최적화된 입지"라며, "주변 시세 대비 임대료 부담이 낮고, 롯데건설만의 특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수요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2017년 뉴스테이로 공급된 ‘문래 롯데캐슬’ 아파트 및 오피스텔(일부) 589가구를 비롯해 경기 화성시 ‘신동탄 롯데캐슬’(2016년, 1,185가구)과 ‘동탄2 롯데캐슬’(2016년, 612가구), 서울 금천구 ‘독산역 롯데캐슬’(2017년, 919가구), 경기 김포시 ‘한강 롯데캐슬 22단지’(2018년, 912가구) 등 4,000여 가구 이상의 뉴스테이 및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