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오피스리츠 시대 온다… 서철수 NH리츠운용 대표 “2년 내 약 1조원 규모 리츠로 키울 것”
[빡쎈뉴스] 오피스리츠 시대 온다… 서철수 NH리츠운용 대표 “2년 내 약 1조원 규모 리츠로 키울 것”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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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앵커)
리테일 리츠에 이어 오피스 리츠 시장의 활성화 길이 열릴 전망입니다.
리테일 점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롯데리츠가 주목을 받으면서 최근에는 오피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리츠가 상장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보도에 송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계속되는 저금리 기조로 인해 유동자금이 대체 투자처 찾기에 한창입니다.

이런 가운데, 비교적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부동산 리츠가 새로운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롯데리츠에 이어 NH프라임리츠가 코스피 시장 진입을 앞두면서 부동산 리츠가 활발해지고 있는 것인데요.

NH프라임리츠는 다음 달 5일 상장 예정을 목표로, 상장 이후에는 4개의 서울 오피스 지분 증권을 매입할 계획입니다.

[ 서철수 / NH리츠운용 대표 : “NH리츠운용이 출시하는 첫 번째 공모리츠입니다. 서울 핵심 업무 권역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스퀘어, 삼성물산 서초사옥, 삼성SDS타워, 강남 N타워. 수익조건, 리츠의 지분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부동산 재간접형 공모상장 리츠입니다. 국내에선 그간에 시도되었던 적이 없습니다. 향후 2년 내에 추가 편입을 통해서 약 1조원 규모의 리츠로 키울 예정…” ]

 

NH프라임리츠는 프라임 오피스 자산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재간접형 공모, 상장리츠입니다.

일반 투자자 접근이 어려운 서울 도심 핵심 권역에 위치한 랜드마크급 오피스 자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실제 서울스퀘어 46%, 강남N타워 22%, 삼성물산 서초사옥 15%, 삼성SDS타워 17% 등의 지분을 NH리츠운용이 갖고 있습니다.

NH리츠운용은 이 같은 오피스 자산을 통해 일반 투자자들 역시 서울 핵심 권역에 위치한 연 면적 9천평 이상의 빌딩에 투자할 수 있도록 유도한단 계획입니다.

서울 핵심 상권의 오피스 지분 증권을 보유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거둘 수 있는 것이란 기대감으로  NH리츠는 연 평균 배당수익률을 5%대로 잡고 있습니다.

주요 리츠들의 내년 예상 배당 수익률은 신한알파리츠 3.1%, 이리츠코크렙 4.6%, 롯데리츠 4.7%인데 이들과 비교할 때 적게는 0.4% 많게는 2% 가량 높은 수준입니다. 

[ 이종은 / NH농협리츠운용 투자운용본부 본부장 : “안정적인 배당과 추가적인 매각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 다른 리츠나 공모 부동산 펀드와 다른 점이라고… 매각차익을 제외한 예상 배당수익률은 연 평균 5.5%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수익률은 확정된 수익률이 아니라 임대 현황이나 상황에 따라 조금씩 변할 수 있는 수익률입니다.” ]

NH리츠운용은 또한 자본시장법상 리츠의 지분, 펀드의 지분을 10% 미만밖에 담을 수 없는 현실을 반영해 연내에는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서 50% 이내 자산을 담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NH투자증권 등 NH농협그룹과의 시너지를 활용한 리츠 모델을 기반으로 국내외 우량 자산을 지속 발굴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NH프라임리츠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빡쎈뉴스 송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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