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비규제·교통호재' 안양에서 통했다…"분양률 100% 달성"
두산건설, '비규제·교통호재' 안양에서 통했다…"분양률 100% 달성"
  • 윤민영 기자
  • 승인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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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윤민영 기자]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 견본주택 내부이미지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 견본주택 내부

두산건설(대표 이병화 김진설)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 일대에서 선보인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가 100% 계약률을 달성하며 계약 4일만에 분양을 마감했다.

금융결제원 기준으로 청약 경쟁률은 평균 45.44대 1이었다.

두산건설은 해당 경쟁률이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안양시 만안구 구도심 내 공급되는 새 아파트라는 희소성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안양시 만안구에 입주한 아파트는 총 4만3,626가구로 이 중 입주 10년 초과 노후 아파트는 전체의 82.45%(3만5,970가구)에 달하며, 입주 5년 이하 새 아파트는 전체의 13.02%(5,683가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주변으로 동안구, 광명, 서울 등과 달리 비규제지역인데다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에 공급됐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인근의 입주 4년차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2016년 11월 입주) 전용 84㎡는 지난 10월 7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 전용 84㎡의 최고 분양가는 5억9,950만원으로 2억원 이상의 시세 차이가 있다.

비규제지역 내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까지 끌어 모았다는 평가다.

실제 수도권 비규제지역 중에서도 민간택지 내 공급되는 단지이다 보니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당첨자 발표 이후 6개월로 짧고 중도금 대출도 세대 당 2건까지 가능하다.

1차 계약금도 1,000만원 정액제로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을 한층 낮췄다.

또 단지는 지하철 1호선 관악역과 석수역이 반경 1㎞ 이내에 위치했고 제2경인고속도로, 경수대로(1번국도)가 지역을 관통하고 있어 서울 서울역, 용산역 등 서울 도심권은 물론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특별공급에서부터 신혼부부들이 대거 청약에 나서는 등 높은 특공 경쟁률을 보였으며 1순위 청약에서도 해당지역에서 모두 마감된 것이 계약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가 들어서는 안양동 일대는 월판선, 신안산선, BRT노선 등 다수의 교통호재가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도 높아 향후 프리미엄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39~84㎡, 총 558가구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5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됐으며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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