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브랜드'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름은? 1위 '힐스테이트'
'아파트 브랜드'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름은? 1위 '힐스테이트'
  • 윤민영 기자
  • 승인 2019.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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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공동 브랜드
동일 입지 내 아파트 선택 기준은 '브랜드'가 1위

[팍스경제TV 윤민영 기자]

'아파트 브랜드'하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 브랜드 1위가 '힐스테이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지난 5일~10일 수도권 거주자 937명을 대상으로 상위 41개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2019년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힐스테이트’, ‘자이’, ‘래미안’이 소비자들의 인지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힐스테이트는 11.3%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자이(10.2%), 래미안(9.6%)가 그 뒤를 이었다.

힐스테이트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브랜드다.

최근 10~11월 사이 서울, 부산, 전주, 경기 안양 등에서 분양이 증가하고 있는 것과 1947년 창립한 현대건설 기업 이미지가 인지도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소비자들은 입지가 동일한 곳에서 아파트를 선택하는 기준은 ‘브랜드’가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아파트 브랜드 선호 현상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 입지에서 아파트 선택 시 기준'에 대한 응답은 부동의 1위를 차지했으며 응답률은 지난해 35%에서 올해 42.6%로 대폭 향상됐다. 단지규모(24.3%)와 가격(17.3%)은 차순위로 꼽혔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상위 10개 브랜드 가운데도 1~5위 권과 6~10위 권과의 격차가 쉽게 좁혀 지지 않을 만큼 상위권 브랜드들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서 지역 랜드마크가 될만한 브랜드 아파트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어서 상위권 브랜드의 선호도, 인지도 등의 견고함은 갈수록 더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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