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3분기 당기순익 5859억원… 전년比 35.1% 감소
삼성화재, 3분기 당기순익 5859억원… 전년比 35.1% 감소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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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삼성화재(사장 최영무)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58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5.1%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삼성전자 보유지분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세전 이익은 24.2% 줄어들었다. 

3분기 원수보험료는 14조110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0% 늘었다. 자동차보험이 7.6%, 장기보험 1.1%, 일반보험 4.6% 등 성장세를 보였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104.9%로 2.1%P 상승했다.

삼성화재는 "원가 인상에 따른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과 일반보험 일회성 손실, 장기보험 매출 확대로 선 집행된 사업비 증가 등의 요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화재의 9월말 기준 총자산은 84조5747억원이며 지급여력비율은 362%이다.

한편 삼성화재는 이날 열린 기업 설명회에서 향후 무리한 시장경쟁은 지양하고 장기보험 시장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별화된 고객관리를 통한 이익 재원 확보와 고강도 비용 절감을 추진해 사업비 효율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영국 로이즈 캐노피우스사에 대한 지분투자가 완료 됨에 따라 주요 주주로서 이사회에 참여한다. 삼성화재는 선진 보험사의 운영 역량을 체득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협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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