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지스타 2019’ 개막…넥슨·엔씨 빈자리 ‘넷마블’이 채웠다
[빡쎈뉴스] ‘지스타 2019’ 개막…넥슨·엔씨 빈자리 ‘넷마블’이 채웠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앵커] 올해 15주년을 맞는 지스타 2019이 오늘 부산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지난해보다 한층 풍성한 부스와 다양한 게임 콘텐츠로 게임 유저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는데요. 지스타 2019 현장에서 이유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네 저는 지금 ‘지스타 2019’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에 나와 있습니다. 

국내외 게임업계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가 약 5시간 전인 정오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개막식 전인 이른 아침부터 이곳 전시장에는 게임 유저 등 다양한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게임 캐릭터를 코스프레한 관람객부터 서너시간 넘게 차를 타고 먼 길을 달려온 열정 게임 유저까지

저마다 지스타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껏 상기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장군(16)/ 전라남도 순천 : “올해가 (지스타 참가) 2년째입니다. 저는 이번에 배틀그라운드 기대하고 왔거든요. (메인 협찬사인 슈퍼셀의) 브롤스타즈도 한 번 해보고 싶습니다.”] 

[러스인(22)/ 충청북도 : “레인보우식스 시즈의 타찬카라는 캐릭터는 코스프레했습니다. 평소 자주 했던 배틀그라운드가 가장 기대됩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개막식 행사에는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 오거돈 부산시장, 박양우 문체부 장관 등이 참석해 축하 공연을 함께 즐기며 행사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또한, 프랭크 카이엔부르크 슈퍼셀 브롤스타즈 게임 총괄, 김효섭 크래프톤 대표,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 권영식 넷마블 대표, 정찬용 아프리카티비 대표 등도 자리에 함께해 지스타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게임축제로 자리매김한 현주소를 보여줬습니다. 

2005년 시작해 올해 15회째를 맞은 지스타 2019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국제게임전시회입니다.

올해 공식 슬로건은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라’ 

메인 협찬사는 ‘브롤스타즈’로 유명한 해외 게임사 슈퍼셀이 맡았고, 총 2894개의 부스와 국내외 600여 업체가 참여합니다. 

다만 올해 행사에는 국내 최대 게임 회사인 넥슨과 엔씨소프트가 불참해 아쉬움이 있는데요.

하지만 이로 인해 넷마블은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는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넷마블 방준혁 의장이 직접 지스타 현장에서 넷마블 부스를 찾기도 했는데요.

올해 100개의 부스를 운영하는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 미공개 신작 2종과 ‘A3: STILL ALIVE’,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등 총 4종의 게임을 공개했습니다. 

[정재식/ 넷마블 콘텐츠사업팀 : “저희 핵심 콘텐츠인 게임을 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실 수 있도록 올해도 250여 대의 모바일 디바이스를 준비했고, 저희 부스 2층에서는 인플루언서나 BJ 분들이 개인방송을 함으로써 게임을 더 알릴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부스 구성을 했습니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에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타나토스 보스 레이드’ 등 게임의 핵심콘텐츠를 공개했습니다. 

관람객들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만의 화려한 협력기와 제압기 등 특수 스킬을 활용한 협력전투의 차별화된 재미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재식/ 넷마블 콘텐츠사업팀 : “세븐나이츠는 원래 IP를 가지고 게임을 만들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요. 제2의 나라는 일본풍의 애니메이션 그래픽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A3: STILL ALIVE는 모바일 전투 MMORPG인데, 2017년 출시한 게임을 1년 동안 더 완벽하게 갈고 닦아서 다시 보여드리게 됐습니다.”]

이밖에 넷마블은 게임별 ‘3인 팀전’ ‘1대1 대결 PVP 모드’ 등 다양한 스타일의 플레이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진행했습니다. 

모바일 배틀로얄 MMORPG ‘A3: STILL ALIVE’는 핵심콘텐츠 ‘30인 배틀로얄’의 ‘3인 팀전’을 공개했습니다. 

‘3인 팀전’은 3명의 플레이어들이 한 팀을 이뤄 최후의 한 팀이 승리하는 모드로, 다양한 무기 스킬을 조합해 전략적인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매직: 마나스트라이크’에서는 공개한 1대1 대결 PVP 모드는 ‘매직: 더 개더링’의 캐릭터와 마법을실시간으로 즐기며, 다섯 가지 색상 조합을 통해 다양한 스타일의 플레이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제2의 나라’는 5명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게임의 전반부를 약 15분 플레이할 수 있는 ‘플레이 모드’와 3대3 PVP 방식으로 경쟁을 펼치는 ‘하늘섬 대난투’를 공개했습니다. 

개막 첫날 다양한 콘텐츠로 무장한 게임사들이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가운데, 지스타 2019는 오는 17일까지 나흘간 계속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빡쎈뉴스 이유진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