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오대양 파도 형상화' 新국제여객터미널로 콘크리트 기술 입증
롯데건설, '오대양 파도 형상화' 新국제여객터미널로 콘크리트 기술 입증
  • 윤민영 기자
  • 승인 2019.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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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윤민영 기자]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조감도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조감도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이 지난 7일 2019년 가을 학술대회에 출품한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이 학회상(작품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은 인천 경제 자유구역 내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있으며, 두 곳에서 나눠 운영하던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일원화하는 공사다.

조달청(수요기관:인천항만공사)이 발주한 본 사업은 지상 1~5층 터미널 동 1개 동, 게이트 동 1개 동으로 구성된다. 2016년 12월 30일 착공해 2019년 5월 29일 공사가 완료됐다.

이후 입주업체의 인테리어 공사 및 세관·출입국·검역 등 관계기관의 시범운영과 종합시운전을 거쳐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인천항 1·2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전해 2020년 6월 개장 예정이다.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은 인천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한·중 여객과 화물을 원활하게 처리하며, 항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해양 관문인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은 시각적 상징성을 고려해 예술성과 작품성을 갖춘 랜드마크다.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의 지붕 외관은 비정형 구조물을 통해 오대양 파도를 형상화한 것으로 동북아의 중심도시 인천을 상징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은 해양관광 기능 시설 확보로 해양관광문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에게는 해양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국콘크리트학회가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설계와 시공이 우수한 단체 및 개인에게 학회상이 수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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