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분쟁 그만…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미르 IP 아우르는 오픈 플랫폼 구축”
법적분쟁 그만…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미르 IP 아우르는 오픈 플랫폼 구축”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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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지스타 2019 기자간담회에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위메이드)
15일 지스타 2019 기자간담회에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위메이드)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15일 지스타 2019가 열린 부산 벡스코에서 중국 내 출시된 미르 IP 기반의 게임을 아우르는 오픈 플랫폼 구축 계획을 밝혔다.

위메이드가 현재 중국 내 미르 IP 침해와 관련한 여러 소송을 진행 중인 만큼, 합법적인 라이선스 확보를 통해 이를 대비하겠다는 포석이다.

장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중국 내 미르 관련 게임이 7000개가 넘는다. 사설 서버만 수만 대로 일부 주요 소송을 진행한다고 해서 저절로 단속되진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합법적인 플랫폼을 만드는 전기상점을 오픈하는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픈 플랫폼을 출시하게 되면 회사 수익도 2000억 원~30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회사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위메이드는 내년 상반기 중 ‘미르4’ ‘미르M’ ‘미르W’ 등 3개의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형 MMORPG인 미르4를 시작으로 미르W, 미르M이 연이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이들 신작이 중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조심스레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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