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금성백조, "틈새 공간 활용한 팬트리 구조 뜬다"…인천 검단 '주목'
[빡쎈뉴스] 금성백조, "틈새 공간 활용한 팬트리 구조 뜬다"…인천 검단 '주목'
  • 윤민영 기자
  • 승인 2019.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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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형에서 팬트리로…창고형 수납공간 '트렌드'

[팍스경제TV 윤민영 기자]

[앵커]

인천 검단신도시 분양 시장이 교통 호재를 등에 엎고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팬트리를 수납공간으로 하는 새로운 설계 트렌트를 갖춘 아파트들도 들어서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민영 기자가 인천 검단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그동안 현관은 신발을 신고, 벗고, 보관하는 장소로만 인식됐습니다.

이렇다 보니 주요 인테리어 영역에서는 그다지 주목을 끌지 못했습니다.

제가 찾은 이 아파트는 현관이 여느 아파트와는 크게 다릅니다.

단순히 신발을 보관하는 창고의 개념을 벗어나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개념으로 진화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쓸모 없는 공간으로 생각된 곳까지 '발상의 전환'으로 활용한 겁니다.

['ㅇ' 아파트 분양 관계자 : "발코니가 들어갔던 예전 아파트에 비해 이제는 버려지는 공간 없이 팬트리 공간 설치 등 똑똑하게 틈새 공간을 활용하는 방법이 입주자분들의 주거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수납에 대한 수요자 요구가 높아지면서 생활공간을 유지하되, 자투리 공간, 버려진 공간을 활용한 사례는 또 있습니다.

주방의 수납공간을 서랍형에서 팬트리라는 창고형으로 바꿔 활용도를 높인 디자인도 있습니다.

거실에서 주방으로 이어지는 공간을 통로 형태로 만들어 동선을 확보하면서도, 알파 수납공간으로 만든 겁니다.

가구를 대신해 방에도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넓힌 점도 눈에 띕니다.

['ㅇ' 아파트 분양 관계자 : "기존에는 자녀 방에 가구를 구매하고 배치하면서 수납공간을 마련하고 그걸로 인테리어 효과를 냈지만 팬트리를 설치함으로써 입주자들의 번거로움도 해소되고 공간을 더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 역시 일반적인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유니트식 구조에서 탈피해 호텔식 수납 공간을 갖춰 공간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새집에 이사를 가도 살다보면 점점 늘어나는 짐 때문에 수납 공간은 줄어들기 마련인데요.

이렇게 자투리 공간이나 활용도가 없던 공간까지 수납 공간으로 활용한 설계가 수요자들에게 어떤 점수를 받을 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인천 분양 현장에서 빡쎈뉴스 윤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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