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개인·기업 퇴직연금 수수료 인하..."퇴직연금 수수료 체계 개편 반영"
KB증권, 개인·기업 퇴직연금 수수료 인하..."퇴직연금 수수료 체계 개편 반영"
  • 장민선 기자
  • 승인 2019.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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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장민선 기자]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자 중 연금을 수령하는 고객에 대해 운용관리수수료를 면제한다고 18일 밝혔다.

KB증권 측은 이번 수수료 면제 혜택에 대해 "은퇴 이후 연금을 수령하는 고객에게 퇴직연금을 통한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려는 취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개인고객 뿐만 아니라 기업고객의 퇴직연금 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해 DB수수료율을 인하했다.

특히, 적립금 50억 이하의 중소규모 기업체의 수수료율은 연0.42%로 0.08%포인트 인하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KB증권은 고객이 가입한 연금 상품에 손실이 발생하면 수수료를 감면하는 등 고객수익률을 반영한 수수료체계를 도입하는 한편, 고객수익률 제고를 위해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신설 등 연금 고객의 수익률 제고를 위한 사후관리에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박승권 KB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금번 수수료 인하는 KB금융그룹 차원에서 진행하는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 개편 내용을 반영한 것”이라며 “최근의 저금리 상황에서 고객의 노후 자산인 연금의 수익률을 높이고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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