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금융투자협회, 차기 회장후보추천위 구성... 5대 회장 선출 본궤도
[빡쎈뉴스] 금융투자협회, 차기 회장후보추천위 구성... 5대 회장 선출 본궤도
  • 장민선 기자
  • 승인 2019.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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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장민선 기자]

 

[앵커]

 

금융투자협회가 제5대 협회장 선출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제5대 회장 선거를 위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는데요. 내일부터 후보자 공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장민선 기자입니다.

 

[기자]

 

금융투자협회가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15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제5대 회장 선거를 위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발족한 겁니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사회 소속인 공익이사 3명과 외부인사 2명 총 5명으로 구성됐습니다.

 

후보등록 일정이 남은 만큼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협회장 출마 의사를 밝힌 인물은 없습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최방길 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위원장과 김영규 IBK투자증권 대표, 장승철 AJ세이프티파트너스 대표(전 하나금융투자 부회장) 등을 주요 후보군으로 꼽고 있습니다.

 

여기에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도 출마가 예상됐지만,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금투업계에선 "유상호 부회장은 발행어음 부당대출 제재로 회장직에 나서기는 부담스러울 것"으로 예상했고,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대우 경영에 집중할 가능성이 크다"며 출마에 소극적일 것으로 내다본 겁니다.

 

과거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서는 선거 몇 달 전부터 유력 후보자들이 거론되며 열기가 뜨거웠지만 이번엔 분위기가 조금 다른 상황입니다.

갑작스런 선거 일정인 데다 故권용원 회장의 장례가 이제 막 끝난 상황에서 누가 먼저 나서기에도 조심스럽다는 분위기입니다.

 

제5대 금융투자협회장 선출이 본궤도에 오른 가운데 11월 19일부터 12월 5일까지 공모절차를 진행 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빡쎈뉴스 장민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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