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 콜롬비아에 주택보증제 전수…"한국 기업 진출 기반"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콜롬비아에 주택보증제 전수…"한국 기업 진출 기반"
  • 윤민영 기자
  • 승인 20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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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윤민영 기자]

한국의 주택보증제도가 콜롬비아 보고타에서도 적용될 예정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 이하 HUG)는 지난 7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콜롬비아 개발금융공사(이하 Findeter)와 주택보증제도 전수 및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형 주택보증제도를 전 세계에 알려 이를 통해 한국 건설사들의 해외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Findeter는 콜롬비아의 각종 인프라 시설의 건설, 확장 및 교체를 위한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 기술 지원 등을 위해 1989년 설립된 콜롬비아 개발은행이다.

양 기관은 향후 주택보증제도의 정보 공유 및 연구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주택금융 및 도시재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상호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콜롬비아에 한국형 주택보증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콜롬비아 국민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HUG는 적극적으로 해외에 한국형 주택보증제도를 전파해 각 국의 주거안정 및 한국 건설사들의 해외진출 기반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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