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회구조 따른 정책 등 국가균형발전 방안 모색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회구조 따른 정책 등 국가균형발전 방안 모색
  • 윤민영 기자
  • 승인 2019.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윤민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 이하 LH)가 균형발전정책 수행을 위한 '국가 균형발전 대토론회'를 19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가균형발전 분야 관계자들이 모여 정책 주요가치인 분권·포용·혁신에 대해 공유하고, 고령화 등 사회구조 변화 및 시대흐름에 대응한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2부로 구성된 토론회 중 1부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전반적인 방향에 대해 논의됐다.

강현수 국토연구원장이 '균형발전을 위한 광역협력사업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 송미령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본부장이 '행복한 균형발전을 위한 농촌 유토피아 구성'에 대해 발표하며 사회적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2부는 국가균형발전 분야 개별 정책 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확산 방안을 찾기 위해 진행됐다.

김은란 국토연구원 연구위원과 원광희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원, 임정민 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이 각각 '혁신도시 시즌2', '지역발전투자협약', '새뜰마을사업'에 대해 발표하며 지역 활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LH는 균형발전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최근 '균형발전본부'와 관련 사업조직을 신설하고 지역현안 사업을 지원하는 '지역균형발전 지원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변창흠 LH 사장은 “수도권과 광역시, 중소도시, 농산어촌 각각의 특성과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지역발전 전략과 함께 지방과 중앙정부, 지역과 지역 간의 유기적인 연계협력이 요구되고 있으며, 주거 열악지역의 생활환경 개선 및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낼 수 있는 실천적 모델도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