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농어촌상생협력기금 50억 원 출연···"태양광 설비 등 지원"
한국전력, 농어촌상생협력기금 50억 원 출연···"태양광 설비 등 지원"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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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출연 협약 체결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 등 농어촌 활성화와 복지향상에 기여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20일 한전 아트센터(서울 서초구)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과 '2019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식'을 가졌다.

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이하 상생기금) 50억 원을 출연한다. 지난해에는 70억 원을 출연한 바 있다. 이 기금을 바탕으로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 등 농어촌 지역의 복지 향상 및 활성화 관련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상생기금은 FTA의 이행으로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촌과 농어업인을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된다. 지난 2015년 11월 '한중 FTA 여야정 협의체'에서 기금 조성에 합의한 이후, 2017년 1월 'FTA 농어업법' 등 관련 법률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를 가진다.

김회천 한전 경영지원부사장은 “한전은 기금조성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대표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수행중이며, 기금이 적기에 제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협력재단의 협조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지난해에 이어 한전의 출연이 농어촌과 농어업인을 지원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다른 기업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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