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유한건강생활, 여성질환 프로바이오틱스로 ‘잡는다’
[빡쎈뉴스] 유한건강생활, 여성질환 프로바이오틱스로 ‘잡는다’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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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건강생활, 프로바이오틱스시장 빠른 확대 중...소비자 폭 넓어
국내 여성질환관련 수요자 900만 명 ‘겨냥’
유렉스 프로바이오틱스·독자적 매커니즘 적용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앵커) 최근 독립에 나선 유한건강생활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공략을 본격화합니다.
항생제 대신 건강기능식품을 통한 여성질환 치료를 돕겠다는 계획입니다. 관련 수요층만 900만 명에 달하는 만큼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박경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유한양행에서 분리해 독립경영에 나선 유한건강생활이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합니다.

 

우선 국내 제약시장에서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을 공략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규모는 지난 2012년 519억 원에서 2018년 2994억 원으로 6년새 6배 가까이 커지며, 지난해 기준 건강기능식품 제품군 3위를 차지했습니다.


장 건강 뿐아니라 여성의 질 건강, 체지방 감소 등의 범주까지 기능과 소비자 폭이 넓어지면서 급격한 시장 확대를 이룬 겁니다.

 

특히 여성질환관련 국내 수요자는 900만 명에 달하는데, 기존의 항생제 치료가 주를 이뤘던 만큼 이 시장에서 승부를 건다는 방침입니다.

[방송인터뷰
한은정 유한건강생활 R&D 1팀 부장 : (여성 질염시) 항생제 사용 없이 과학적으로 증명 된 유렉스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함으로서 (치료를 돕도록 했습니다) ]

유한건강생활은 이를 위해 관련 제품 개발과 관련된 기술까지 공개하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개별 인정을 받은 유렉스 프로바이오틱스를 통해, 여성질환 부위까지 유산균이 살아서 이동하게 하는 원리입니다. 

시장에 없던 제품을 내건 만큼 다양한 채널로 고객 접점을 늘리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도 펼친다는 방침입니다.

[방송인터뷰
한은정 유한건강생활 R&D 1팀 부장 : 오늘과 같은 과학적인 내용을 기반으로 한 세미나 등 홍보를 여러 가지 (방향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여성 특화적인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서 여성이 고민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제품들을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뉴오리진의 전문성과 경영효율성 높이기에 나선 유한건강생활. 

시장에 없던 새로운 모델을 콘셉트로 무장한 강종수 대표의 사업확장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빡쎈뉴스 박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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