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의 야심작 '화성 테마파크' 시동 걸렸다..."세상에 없던 테마파크 만들 것"
정용진의 야심작 '화성 테마파크' 시동 걸렸다..."세상에 없던 테마파크 만들 것"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9.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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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경기도 화성시에 조성 추진되는 국제테마파크 조감도 (팍스경제TV DB)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1일 경기 화성시 국제테마파크 부지에서 열린 ‘화성테마파크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테마파크 조성에 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선포식을 통해 "세상에 없던 테마파크를 만들어 국가 관강 산업과 지역 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단순 테마파크가 아닌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을 단지 전체에 도입해 4차 산업 기술이 실질적으로 구현되는 미래 복합관광 클러스터가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화성국제테마파크엔 놀이기구 중심의 ‘어드벤처월드’, 휴양워터파크 ‘퍼시픽오딧세이’, 공룡테마 ‘쥬라지월드’, 키즈파크 ‘브릭&토이 킹덤’ 등 총 4가지 콘셉트로 테마파크가 구성된다.

아울러 호텔, 전문쇼핑몰, 골프장 등 세계적 수준의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2026년 1단계 오픈과 2031년 그랜드 오픈이 목표다.

한편,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은 정부가 지난 7월 발표한 3단계 기업투자 프로젝트의 대표 과제다. 2007년 세계적인 테마파크 업체인 유니버셜스튜디오가 테마파크 건립계획을 발표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2012년과 2017년 두 차례에 걸쳐 사업이 무산됐다.

이에 지난해 사업 재추진을 진행했고 지난 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이 투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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