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첫 삽 떴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첫 삽 떴다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9.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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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착공식 개최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스마트 혁신 기술을 집약적으로 구현하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가 부산에 본격 조성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수자원공사(대표 이학수)는 24일 부산 강서구에서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본격적인 조성을 알리는 착공식을 열었다.

착공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국토교통부‧외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국토교통위원회 및 지역구 국회의원, 부산시장, 공공기관‧기업‧전문가 및 부산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태국, 베트남, 라오스 등 아세안 국가의 정상과 장관들도 참석했다. 25일부터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시작을 알리는 사실상 첫 번째 부대행사로 치러졌다. 

특히 아세안 정상들이 부산 스마트시티의 착공식을 위해 부산 방문 일정을 앞당기는 등 스마트시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준 것으로 전해진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는 부산 강서구 일원의 낙동강 하구 삼각주(세물머리 지구)에 조성되는 수변도시로, “사람과 자연, 기술이 만나 미래의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글로벌 혁신성장도시”를 목표로 한다.

여의도 면적과 비슷한 2.8㎢ 규모의 부지 위에 헬스케어, 수열에너지 등 5대 혁신산업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어디서나 5분 이내에 접근 가능한 녹지와 수변공간이 조성된다. 

도심 곳곳에는 도심수로, 중심상업지구, 대규모 스마트쇼핑단지, R&D(연구개발) 복합단지 등 4차 산업 혁명을 이끌 핵심시설들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도시 곳곳에 설치된 사물인터넷(IoT) 센서들을 통해 수집한 각종 정보들은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의 분석을 거쳐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혁신서비스로 연결된다. 부산 스마트시티가 이러한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대표적인 혁신서비스는 스마트 모빌리티, 로봇 기반 생활 혁신 등 10가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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