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2019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강도 잡고 인질 구한 김영근 씨 등 23명 선정
에쓰오일, '2019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강도 잡고 인질 구한 김영근 씨 등 23명 선정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9.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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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든 인질범에 맞서 인질 구한 김영근 씨 등 의로운 시민 표창
지난 2008년부터 ‘영웅 지킴이’ 캠페인 통해 용감한 시민정신 발휘한 의인 격려

 

에쓰-오일 알 카타니 CEO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 알 카타니 CEO [사진=에쓰오일]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에쓰오일(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25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2019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고 시민영웅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1억 4천만 원을 전달했다.

시민영웅 시상식은 에쓰오일이 지난 2008년부터 시민정신을 발휘한 의인들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 주인공은 모두 23명. 지난 7월 강남구의 한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여성 매니저를 붙잡고 칼로 협박하는 범인에 맞서 부상을 당한 김영근(남∙64세)씨, 편의점 점주를 과도로 위협하는 강도를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한 뒤 강도를 제압하여 경찰을 도운 성지훈(남∙42세)씨, 조난신고를 받고 신속히 사고현장으로 이동해 선원 7명을 전원 구조한 배기환 (남∙59세)씨 등 위기의 상황에서 용기와 기지, 희생정신을 발휘한 시민영웅들에게 상금과 상패를 전달했다.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는 “숨은 영웅들의 용기 있는 행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면서 “S-OIL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지킴이가 되어 용기 있는 행동이 존경받는 사회가 되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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