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기부 문화 온도차' 생보업계… 한화생명 '예산'·삼성생명 '참여' 중심
[빡쎈뉴스] '기부 문화 온도차' 생보업계… 한화생명 '예산'·삼성생명 '참여' 중심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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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앵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커지면서, 사회공헌 활동은 기업 경영의 중요한 한 축이 됐습니다.

기부 활동은 물론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 활동까지 각양각색의 사회공헌 활동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송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헌혈, 연탄나르기 등 참여형 봉사활동에서부터 기부금 전달 등 예산 중심의 활동까지.

생명보험업계의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올해 2분기를 기준으로 사회공헌 관련 기부를 가장 많이한 ‘빅3사’의 총액은 85억 원. 한화생명은 33억6200만원을 사회공헌 활동으로 집행해 가장 많은 금액을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내놨고, 이어 오렌지라이프생명이 26억7000만원, 삼성생명 24억2200만원 순을 이뤘습니다. 

다만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참여 시간 기준으로 놓고 보면 삼성생명이 이들 중 단연 많았습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삼성생명 임직원은 총 1만635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할애한 시간도 4만5200시간으로 업계 1위였습니다. 

단순한 자선 차원의 기부가 아닌, 구성원이 직접 참여해 고객·사회와 연결 강조하는 형태로 책임을 이행하고 있지만 그 비중이 조금씩 다른 모습. 

남은 연말에 집중되는 활동으로 사회공헌 활동 참여수와 기부금액은 더욱 올라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 생명보험업계 / 관계자 : “생명보험업계의 특징이 있잖아요. 연말에 워크숍이라든지 봉사활동으로 연계돼서 하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연말까지 가면 더 늘어날 것” ]

해마다 각 사별 활동과 더불어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를 통해 공동 사회공헌 활동 전개까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생보업계의 남은 연말 행보에 관심이 주목됩니다.

빡쎈뉴스 송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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