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현대차그룹과 ‘유망 헬스케어 스타트업’ 발굴 나서
한화생명, 현대차그룹과 ‘유망 헬스케어 스타트업’ 발굴 나서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한화생명과 현대차그룹이 유망 헬스케어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한화생명(대표이사 부회장 차남규, 대표이사 사장 여승주)은 26일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플랫폼 한화생명 드림플러스와 현대차그룹 제로원이 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공동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미래 성장 유망산업으로 꼽히는 헬스케어 분야에 주목,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해서 실질적인 사업 협력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한화 계열사와 현대자동차그룹과 사업 가능성을 확인하고 실제 상품화까지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얻게 된다. 두 그룹이 가진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해 전략적 투자 유치와 해외진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드림플러스 강남 입주시 할인 혜택도 있다.

드림플러스 아시아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22일까지 지원 내용과 기업소개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은 헬스케어, 웰니스, AI, 생체인식 등 스타트업이다. 도전과제는 크게 △헬스 모니터링 △헬스 데이터 분석 △자동차 케어 솔루션 △커넥티드 케어 서비스 등으로 나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 등을 뜻하는 개방형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대기업들이 경계를 허물고 공동의 목표를 가진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내년 2월부터 협업을 위한 본격적인 다방면의 지원을 받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